※ 행정학과에서 배우는 것
행정학과 학생들은 정부와 조직이 어떻게 운영되고 국민에게 어떻게 더 나은 정책이 발의되고 입법되는지 등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배웁니다. 가장 기본적인 행정학개론부터 공공 정책 분석, 행정법, 조직 관리, 예산이론, 거버넌스 윤리 등을 배우며 학생들은 공공 부문 혁신, 전자 거버넌스,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 등을 배웁니다. 이러한 학습은 학생들이 졸업 후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다면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를 갖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프로젝트로는 주로 위에서 언급한 학습 내용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실제 사례에서는 어떤 부작용이 있었고, 장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발표를 통해 표현하는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 행정학과 진로
행정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정부, 공공기관, 비정부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행정분야의 공공기관으로 진로를 선택할 경우 정책 분석가, 공공 부문 관리자, 도시 계획가 또는 인적 자원 전문가로 일할 수 있으며 국제기구, 연구기관, 컨설팅 회사로도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생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부 또는 민간 부문으로 취업 후 공공 정책 개선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공공부문으로의 취업을 위해서는 공무원 시험이나 다른 각 부처 기관별 시험에서 합격해야 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뽑는 인원이 많지 않아 여러 학생들이 사기업 취업을 위한 부전공도 많이들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력이 된다면 부전공도 취업의 선택폭을 늘려줄 수 있기에 좋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 행정학과 졸업 후 하는 일
행정학과를 졸업하면 정부부처, 공공기관, 대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지역 개발 기관과 같은 부처에서 근무하며 공공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정책을 개발하며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사기업으로의 취업으로는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규정 준수를 홍보하며 임직원들 혹은 비즈니스 관행이 법적, 윤리적 표준에 부합하도록 관리합니다. 또 일부는 공공 부문 컨설팅 회사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은 연구 기관에 근무하며 정책 분석 및 전략 기획을 하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는 UN과 같은 국제기구나 한국의 NGO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및 지역적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고 거버넌스 및 공공 서비스 효율성 개선을 위한 리소스 관리 등의 역할을 합니다. 행정학이라는 것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시킬 수 있으나, 외국어 능력과 같은 개인의 역량 또한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통해 꿈을 찾아가기를 응원합니다.